아기 훈육,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오은영 & 하정훈 훈육법 비교분석
아이를 키우다 보면 떼쓰고 고집부리는 모습에 욱하는 순간, 한두 번쯤은 겪으셨을 거예요.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지만, 바르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적절한 훈육은 필수입니다! 그런데 훈육,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오은영 박사님과 하정훈 박사님의 훈육법을 비교 분석하며 훈육의 시기와 방법, 중요한 원칙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훈육, 왜 필요할까요? 훈육의 목적과 중요성
훈육은 인성 교육의 시작?!
훈육은 단순히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품성과 도덕성을 길러주는 교육의 시작입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사회 규칙을 이해하며 스스로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주죠.
자기 조절 능력, 훈육으로 키워요!
훈육을 통해 아이는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충동적인 행동을 억제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하도록 이끌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훈육,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지름길!
사회생활에 필요한 규칙과 예절을 익히는 것도 훈육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입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며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줍니다.
훈육,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오은영 vs 하정훈
오은영 박사님의 훈육 시기: 공감과 수용
오은영 박사님은 두 돌 이전의 아이에게 훈육보다는 공감과 수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떼쓰는 행동은 아직 자신의 욕구를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의 생존 본능이라는 것이죠. 두 돌까지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해주는 것이 우선이며, 해롭거나 심각한 문제가 아닌 이상 아이의 욕구를 들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하정훈 박사님의 훈육 시기: 규칙과 권위
반면 하정훈 박사님은 두 돌 전후로 규칙과 한계를 명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이 시기에 뇌 발달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므로 습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라는 것이죠. 부모의 권위를 확립하고,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12개월 전후, 전문가들의 의견은?!
소아과 전문의들은 생후 12개월을 훈육의 시작점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부터 아이는 부모의 말을 어느 정도 이해하기 시작하며, 간단한 지시를 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이의 발달 속도에 따라 훈육 시기와 방법은 조절되어야 합니다.
훈육,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연령별 훈육 방법
12개월 이전: 안전한 환경 조성이 최우선!
돌 이전의 아기에게는 긍정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험한 물건은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치우고, 아이가 안전하게 탐색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세요.
12개월~24개월: "안돼!" 대신 "그만!" 분명하고 간결하게!
이 시기 아이들은 걷기 시작하면서 활동 반경이 넓어지고 호기심도 많아집니다. "안돼!"라는 부정적인 표현보다는 "그만!"과 같이 단호하고 간결한 표현으로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이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24개월~36개월: 짧고 간결한 설명과 대안 제시!
두 돌 이후에는 언어 능력이 발달하면서 자신의 욕구를 어느 정도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감정 조절이 미숙하여 떼를 쓰거나 고집을 부리는 경우가 많죠. 이때는 짧고 간결하게 아이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장난감을 던지면 안 돼. 친구가 다칠 수 있어. 던지고 싶으면 공을 던지자"와 같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면 아이가 이해하기 쉽습니다.
36개월 이후: 규칙을 정하고 함께 지켜요!
세 돌 이후에는 아이와 함께 규칙을 정하고 지키도록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규칙을 정하는 과정에 참여하면 규칙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더 잘 지키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또한, 규칙을 어겼을 때의 결과에 대해서도 미리 이야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효과적인 훈육을 위한 5가지 황금 원칙!
1. 큰 소리 NO! 차분하고 단호하게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훈육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의 불안감을 높이고 반항심을 키울 수 있습니다. 차분하고 단호한 태도로 아이에게 훈육의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2. 간결하고 명확하게! 핵심만 콕콕!
아이는 길고 복잡한 설명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훈육할 때는 짧고 간결하게 핵심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 마세요"보다는 "~하면 안 돼요"와 같이 명확하게 금지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훈육 후 따뜻한 포옹! 마음은 다치지 않게~
훈육 후에는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훈육으로 인해 상처받거나 불안해하지 않도록 따뜻하게 안아주고 위로해 주세요. 훈육의 목적은 아이를 혼내는 것이 아니라 바른 행동을 가르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4. 체벌은 절대 금물! 사랑의 매는 없다!
어떤 상황에서도 체벌은 절대 안 됩니다. 체벌은 아이에게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남길 뿐 아니라, 폭력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학습시킬 수 있습니다.
5. 일관성 유지! 흔들리지 않는 훈육 자세
훈육의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는 일관성입니다. 부모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훈육 기준이 달라지면 아이는 혼란스러워하고 훈육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일관된 태도로 훈육해야 합니다.
아이의 훈육,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아이의 발달 단계를 이해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고하며 꾸준히 노력한다면 우리 아이는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긍정적이고 일관된 훈육을 통해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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